'상처뿐인 무승부' 한숨짓는 김기동 감독, 선두 대전과 난타전 끝 2-2 무승부…기성용-정승원 부상 악재 겹쳐FC서울은 4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2-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 이날 경기는 7라운드까지 최다 득점(13골)을 자랑한 대전과 최소 실점(5골)을 지킨 서울의 '창과 방패'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. 서울은 전반전을 0-2로 뒤진 채 마쳤지만, 후반 문선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 하지만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"헛웃음만 나온다"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핵심 선수 기성용과 정승원의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치면서, 서울은 승점 1점을 얻었음에도 '상처뿐인 승점'이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