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령별 언어 발달 단계 2

아기의 언어 발달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시기입니다. 각 연령대별로 아기가 어떻게 언어를 습득하고 발전해 나가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
12개월

아기는 옹알거림에서 벗어나 단어를 나열하기 시작합니다. 어른의 목소리처럼 음성에 고저가 생기지만, 아직 명확하게 말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. 보통 3~357개의 어휘 중 44여 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으며, 성인이 응시하는 것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합니다. 하지만 눈길의 지시에 의거하여 시야를 벗어난 사물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은 아직 어렵습니다.

12~15개월
문장의 억양과 함께 옹알이 형태가 계속 나타나며, 의미 있는 단어를 5개 이상 사용합니다.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제스처를 동반한 소리를 내어 원하는 물건을 획득하려고 합니다.

16~18개월
이 시기에는 주로 명사로 평균 50개의 단어를 표현하며, 동사 및 표현이 늘어갑니다. 아이는 단어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사람, 물체, 행동에 이름을 붙이고, "안녕"과 같은 사회적 표현을 하거나 '싫어요'와 같은 불편한 감정을 표현합니다. 약 18~20개월이 되면 20~50개의 단어를 주저 없이 말할 수 있게 됩니다.

19~21개월
대화에서 들은 단어를 구사하며 2~3개의 문장을 따라 합니다.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몸짓보다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. 이 시기에는 50단어 정도를 말할 수 있으며, 동물 소리 등 환경음을 모방하고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. 평균 57~534개의 어휘를 알고 311개의 단어를 말합니다.

22~24개월
어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평균 250~300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됩니다. 2~3개의 단어로 된 초기 문장 형태가 나타나며, '이게 뭐니?' 등의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. 자기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여 자신을 언급하거나 강조합니다.

25~27개월
혀, 이, 머리카락 등 신체의 세부적인 부분을 가리킬 수 있으며, '크다/작다', '안에/밖에', '하나/많이' 등의 개념을 이해합니다. 주로 2~3단어의 문장을 만들어 대화합니다.

28~30개월
일상적인 물건들의 그림과 이름을 인지하고, 단어와 그 단어가 지적하는 물체의 기능을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. 대명사를 사용해서 자신을 언급하며, 적어도 한 가지 색깔을 올바르게 말합니다. 1에서 10까지의 숫자를 읽을 수 있습니다.

31~33개월
일상적인 동사를 이해하고 매우 긴 복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. 성별을 구분하고 자신의 성별과 이름을 말할 수 있으며,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고 명명하거나 설명할 수 있습니다.

34~36개월
하루 이틀 전의 경험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일관성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. '컵 책상에 놓고 책 가져와' 등의 지시를 따른다. 구어에서 과거형을 사용하며, 같은 또래를 알고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셀 수 있습니다.

48개월
대부분의 동물 이름을 알고, 그림책이나 잡지에 나오는 사물을 알고 있습니다. 숫자 4개를 천천히 불러주면 기억해서 따라 할 수 있습니다. 자신의 행동을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.

60개월
대부분의 말이 문법적으로 정확하며, 꽤 긴 문장을 사용하고 가끔은 어렵고 복잡한 문장을 사용합니다. 아침, 점심, 저녁, 낮, 밤 등과 같은 시간과 관련된 어휘를 이해하고, 3단계의 지시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.

연령별 언어 발달 특징
- 0세: 혼자 옹알거린다. 우는 소리와 울지 않는 소리를 낸다. 말하는 사람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쳐다본다.
- 1세: 몇 단어 정도를 사용한다. 간단한 두 가지 지시를 따를 수 있다. 남의 말을 흉내 내려고 한다. 자신의 욕구를 말로 표현하려고 한다.
- 2세: 잘못 발성된 소리를 고쳐주면 따라한다. 상황에 따라 음성의 크기 및 음색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. 부정어와 긍정어를 구분한다. 소유어(나의 것, 너의 것)를 안다.
- 3세: 과거를 나타내는 시제를 사용한다. 주어-목적어-동사가 나타나는 문장을 사용한다. 관계어(형, 동생, 남자, 여자)를 안다. 전화를 받을 수 있다. 가족의 이름을 안다.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. 의문이 나면 즉시 물어본다. 다른 사람의 대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려 한다.
- 4세: 단모음과 복모음의 발음, 단자음과 복자음의 발음을 구별한다. 접속 문장이 나타난다. 수동문, 복문의 형태가 나타난다. 전화를 받고 묻는 말에 답을 한다. 자신의 기분, 느낌, 감정을 말로 표현한다. 아는 글자를 쓰려고 한다.
- 5세: 어른과 대등한 발음의 정확도를 보인다. 전화를 직접 걸어 대화한다. 낯선 사람과도 대화한다. 숫자와 글자를 쓸 수 있다.

아기의 언어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지원해 주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. 각 단계별로 아기의 발달을 지켜보며 적절한 자극과 격려를 제공해 주세요.

"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"